칠곡경북대병원은 지난 23일 개최한 ‘경북권역 감염 병전문병원 지정 기념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칠곡경북대병원이 감염 병 의료 대응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지정된 데 따라 성공적인 감염 병전문병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 순서에서는 김신우 대구시 감염 병관리지원단장을 좌장으로 이석구 충남대 의대 교수, 김성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사무관, 하진 질병관리청 의료대응지원과장, 권기태 경북권역 감염 병전문병원건립추진단장이 감염 병 관리 체계 구축과 감염 병전문병원의 역할 등에 관해 발제를 맡았다.

이어 이경수 영남대 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김윤성 경남권역 감염 병전문병원건립추진단장, 이관 경북도 감염 병관리지원단장, 최광석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부회장,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등이 참여했다.

권태균 칠곡경북대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코로나19 의료 방역 체계의 방향성과 권역 감염 병전문병원의 역할 등을 함께 고민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권역 책임 의료기관으로서 현재 처한 국가 재난 사태를 극복하고, 미래에 도래할 수 있는 감염 병에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출처 : 대구신문(https://www.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