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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14963
한국전기연구원은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전압형 HVDC(초고압직류송전)국산화 개발 기술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광주광역시와 장병완 국회의원이 개최하고 한국전구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장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비롯한 1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식순은 총 3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1부 미디어데이에서는 광주 스마트그리드 산업육성을 위해 건립하고 있는 전력변환연구센터와 분산전력시스템센터, 시험 분야의 현황, KERI 보유기술,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한전 전력연구원, ㈜효성, 삼화콘덴서공업(주)을 비롯한 전기·에너지 전문기관 및 기업들과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국책사업인 ‘전압형 HVDC 국산화 개발 기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부에서는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국산화 개발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번협약으로 16개 기관과 기업은 전압형 HVDC 국산화 개발을 위한 상호협의체 운영과 기술교류, 전문인력 양성 및 환경구축, IP-R&D(특허전략지원사업) 기반 특허기술 자립화와 수출역량 강화 등의 내용으로 상호 간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전력을 직류로 변환해 대량의 전류를 고압으로 원거리까지 전송하는 기술이다. 비상상황 시 이웃 연계망과의 조속한 순환이 가능해 블랙아웃의 위험성이 낮고, 기존의 교류 전력망보다 전력 손실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은 축사에서 “HVDC 기술은 전기분야 가운데서도 가장 크고 복잡한 시스템으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굴지의 기업들만이 보유하고 있다”며 “16개 기관과 기업이 소통과 한마음으로 단결해, 대한민국 HVDC 기술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전력 에너지산업은 지역사회에 고용창출이 큰 사업이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 에너지 산업이 한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한 장병완 국회의원은 “신 재생 에너지 등 에너지 기술의 변화에 따라 전류의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며 “HVDC는 전력 손실을 줄일 수 있고 핵심 기술의 국산화를 통해 세계 전략시장에서 선두적으로 발돋움하게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연구원은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전력변환연구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전기와 에너지분야 기업의 발전을 위해 세계 3대 전기 인증·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 분원을 유치했다.